씬 시티 (Sin City, 2005)
씬 시티는 프랭크 밀러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 영화는 특유의 비주얼과 연출로 도시의 어둠과 범죄를 그린다. 흑백으로 표현된 화면에 강렬한 색상이 가미되며, 각 캐릭터들의 날카로운 액션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을 넘어 스타일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액션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Scott Pilgrim vs. the World, 2010)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는 캐나다의 만화책 시리즈가 원작이다. 젊은 밴드 기타리스트인 스콧 필그림이 사랑하는 여자를 얻기 위해 그녀의 7명의 전 남자친구들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비디오 게임과 만화 스타일을 활용해 액션과 유머, 그리고 로맨스를 잘 조화시킨다. 시원한 액션씬과 함께 코믹한 요소가 가미되어 즐거움이 배가 된다.
300 (300, 2006)
300은 프랭크 밀러의 만화가 원작으로, 스파르타 왕 레오니다가 300명의 전사와 함께 페르시아 제국의 거대한 군대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뛰어난 시각 효과와 함께 전투씬을 웅장하게 연출한다. 고대 전투의 현장에 있는 듯한 감각적인 액션은 관객을 사로잡는다.
헬보이 (Hellboy, 2004)
헬보이 다크 호스 코믹스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지옥에서 온 적응력 강한 히어로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화려한 시각 효과와 독특한 캐릭터들, 그리고 무거운 액션씬이 특징이다. 판타지와 액션의 조합이 빛나는 이 영화는 다양한 캐릭터와 스펙터클한 전투씬이 압권이다.
전설의 주먹 (2013)
‘전설의 주먹’은 한때 ‘전설’로 불렸던 주인공들이 TV파이트 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대결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 영화이다. 고등학교 시절의 잊혀지지 않는 추억과 남자들의 깊은 우정을 그린 액션 장르의 작품으로, 174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정웅인, 이요원 등의 연기력과 함께, 신예 청춘 배우들의 빛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이다.
강철비 (2017)
4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첫 장편작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을 끌어모은 양우석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북한에서 일어난 쿠테타 후 북한 1호가 남한으로 피신하는 가상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현실적이고 그럴듯한 남북 정세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깊이 있는 첩보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만화작가이자 영화 감독인 양우석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과 현실감 넘치는 정치, 첩보 드라마는 볼링 시에 깊은 흥미를 불러일으켰다.